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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회장님 인터뷰가 실렸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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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병일 댓글 0건 조회 5,413회 작성일 10-04-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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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짜 광남일보 입니다.
앞으로도 동호인과 유소년 테니스 발전을 기대합니다.
또한 그간 온몸으로 테니스 발전에 열정을 다하신 김유지회장님께
수고와 감사 말씀드립니다.

[기사내용]
130여개 클럽ㆍ 1만5000명 동호인 왕성한 활동 펼쳐
전국 및 각종 시ㆍ구 대회 등 연간 18차례 개최ㆍ참가
유소년 인재 육성 지원책 마련 등 후진양성에도 앞장


사진은 지난 3월 28일 열린 제 7회 광주광역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이 개회식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주시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

'그랜드 슬램'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포츠가 뭘까.

골프 아니면 야구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니스를 떠올릴 것이다.

4개 메이저대회(프랑스 오픈, 호주 오픈, 윔블던, 전미 오픈)가 열릴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될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포츠가 바로 테니스이다.

광주에서도 테니스 라켓을 잡고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3만여명에 달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김영배 테니스연합회장

그리고 이러한 동호인들이 뜻을 모아 만든 단체가 국민생활체육 광주광역시 테니스 연합회(회장 김영배)이다.

1990년 설립, 올해로 21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테니스연합회는 130여개 클럽, 1
만5000명의 동호인들이 소속돼 있으며 2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령대를 자랑하고 있다.

시대회와 구대회, 그리고 전국대회까지 연간 20여 차례의 대회를 개최ㆍ참가하고 있는 테니스 연합회는 동호인들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 다른 생활체육보다 세분화된 등급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1~8급까지 8단계로 세분화돼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동호인들과 즐겁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화돼 있다.

특히 광주테니스 연합회의 경우 전국 최초로 동호인 랭킹제를 도입, 매년 1~1000위까지 순위를 결정, 승급에 활용하는 등 타시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을 정도다.

또 생활체육연합회 중 유일하게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테니스 유망주의 대회참가, 훈련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곧 시행할 예정이다.

광주지역의 엘리트 테니스의 활성화가 바로 미래의 생활체육의 자산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는데다 광주에서 이형택(전 국가대표)을 능가하는 테니스 선수가 탄생하기를 바라는 동호인들의 마음이 한데 모여 지원사업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김 회장은 "광주 테니스 발전을 위해서 유망주 육성에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데 테니스협회 쪽과 함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해서 광주에서 제 2의 이형택이 나온다면 이보다 경사스러운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모여 운동을 하면서 건전한 여가 활동과 건강 관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테니스의 최고 장점"이라며 "더 많은 이들이 테니스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건강을 지켜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도철원 기자 repo33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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