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시장배실격처리에 대한 경과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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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jT 댓글 0건 조회 2,860회 작성일 14-03-24 20:05본문
어렵고 힘든 가운데도 많은 클럽이 참여해 주시고 이동에 따른 많은 시간소요와 번거로움 속에서도 개회식이 성대하게 진행되도록 참여하여 주신 클럽회장님과 선수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광주연합회에서는 23일 개최 된 광주광역시장 배 광주, 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광주테니스 연합회 40년 역사에서 처음 일어난 사건에 대하여 광주연합회에서 처리한 과정을 동호인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것 같아 상세하게 보고 드립니다.
[경기진행상황]
참가선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선경기를 무사히 진행하고 본선경기 역시 8강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원만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대진표상 고흥클럽과 전라클럽이 맞붙는 4강 경기입니다.
대회본부에서 4강 경기를 진행하고자
첫 번째 단계로 : 양 클럽의 대표자께서는 참가선수 오더를 소지하고 6번 코트로 집결해주시라는 안내방송을 하였고
다음 단계로 : 연합회 윤 상진 윤리부장을 진행자로 배정하고 6번 코트에 도착하여 양 클럽 대표자에게 작성된 오더를 동시에 제출하도록 요구하여 수령하였으며
다음 단계로 : 선수들을 코트 중앙으로 집결 시킨 후 경기순서를 공지하기 위해 양 클럽에서 제출된 오더에 의해 1. 2. 3번조 선수를 호명하는 도중 고흥 클럽이 동일인(진 00선수) 선수가 2번조 와 3번조에 동시에 기재된 사실이 발견되어 전라클럽 대표자가 이의를 제기 하게 되었으며
다음 단계로 : 경기 진행자인 윤 상진 윤리부장이 전라클럽 대표자와 같이 유호원 경기부장에게 동일인이 2번조와 3번조에 동시에 기재 된 사실을 알리고 전라클럽이 제기한 이의 사항을 공식적으 로 대회본부에 접수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회본부에서는 접수된 사항이 광주연합회 경기규정에 위반된 사실을 확인하고 고흥클럽 대표자에게 광주연합회 경기규정 제26조(단체전의 운영) 제3항에 의거하여 실격처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 드렸으나 고흥클럽에서는 “왜 실격이냐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 3번조를 기권처리하고 경기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하였고 대회본부에서는 “ 규정상 본부에서 강제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라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이의 제기 후 진행과정]
본부에서는 전라클럽에게 전후 상황을 설명하였으며
1차로 : 유호원 경기부장께서 “전라클럽에서 수용하면 오더를 다시 작성하여 경기를 진행시키는 것을 본부도 수용하겠습니다” 하고 전라클럽과 협의하였으나 전라클럽에서 “규정대로 처리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 경기부장이 고흥클럽에게 전라클럽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였으나 고흥클럽에서“주최 측에서 진행하면 되는 것 아니냐 왜 주최 측에 서 경기를 진행시키지 않느냐”고 다시 강력하게 항의 하였습니다
2차로 : 경기 진행을 위하여 본부에서는 원만하게 타협을 이룰 수 있도록 전라클럽대표와 고흥클럽대표 간에 중재를 다시 시도하였으나 양측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협의가 안 되었습니다.
3차로 : 대회본부에서는 승부도 중요하지만 동호인 간의 화합과 친교가 우선 이라는 생각에 연합회 임상모 부회장님께서 다시 중재에 나섰고 전라클럽이 운동장에 나와 있는 회원 전체가 회의를 한번해 보겠다 고 하여 기다렸으나 전라클럽측에서 규정대로 처리해 줄 것을 재요청하여 안타깝지만 대회 본부에서는 30분 이상 경기 진행을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더 이상의 시간을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 하 에 광주연합회경기규정 제26조 제3항에 의거하여 고흥 클럽을 실격 처리 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과 사실로 보았을 때 광주연합회가 순서와 순리에 입각해서 정당하게 판정 했는지 광주연합회에서 어느 특정클럽에게 특혜를 주기위한 편법을 우선한 처리였는지 동호인 여러분이 판단해 주시기를 바라며 광주연합회가 여러분의 지탄을 받을만한 과오가 있었다면 그 잘못은 겸허히 받아들이겠으며 여러분이 주신 많은 조언들을 초석으로 앞으로 발전적인 연합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합회의 규정은 우리 모두의 약속이며 규정을 경기부장이 임의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앞으로도 연합회에서는 양측의 주장이 팽배하다면 모든 일을 규정에 의하여 원칙대로 일을 처리할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테니스연합회가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광주광역시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장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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