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초,중급자들의 게임도 좋았지만 운영을 너무도 매끄럽게 해 주신 서구연합회 임원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중간중간 다양한 먹거리가 선수나 응원하는 분들께 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되었고,
게임 중간중간 경기이사, 사무장, 총무님이 코트를 돌아다니며 심판을 봐주시는 모습이 너무도 좋았습니다.
특히, 라인시비 없이 조용히 진행된 시합인지라 무척 감동이었습니다. ^^

제일 좋았던 것은 이번 대회가 우리가 추구하는 축제 본연의 모습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각 클럽 동호인이 본선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응원단이 모여들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응원하는 모습은 너무도 인상적이었고, 클럽소속을 떠나 서로가 서로를 너무 잘 알기에 승자에겐 축하를 패자에겐 격려를 하는 모습이 대회보다는 축제에 더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고 잘 마무리해주신 서구연합회 회장님 및 임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며
초급자들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준배 동호인님 !
바쁘실텐데 댓글 감사합니다.
과찬의 말씀에 쑥쓰럽습니다.

저희들은 모처럼 모시는 이번 기회에 테니스 동호인을 위하여
조금도 서운함이 없도록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준비를 한다고 했었읍니다.

물론 테니스를 잘 치는 수준 높은 내용도 중요하겠지만
함께 어울려 우의를 돈독히하며 행복한 하루로 즐겨보자는 테니스로
"동네 테니스"라는 목표에 주안점을 두고
한마당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보고자 준비 노력 했읍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리며,
저희 서구 테니스 연합회는 항상 테니스 동호인 여러분들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