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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라배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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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돈기 댓글 0건 조회 2,584회 작성일 07-04-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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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보다  테니스 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GATT 가입에서부터 비입상자 대회 개최를 결정하기 까지 클럽 내부에 논란도 많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걱정과 고생도 많았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대회를 잘 마쳤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서  파이팅 과 즐거움이 넘치는 게임을 했으며  응원하시는 분들이 함께 어울린 좋은 대회분위기 였다고 생각합니다. GATT 랭킹대회 이후  조성된 신인부 활성화 와  지도자 연합의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GATT의 지원 덕분에 신인부(비입상자) 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가하셨으며  이번 새롭게 시도된 패자전에 대한 동호인 여러분들의 반응도 좋았습니다. 저희들은  이번 대회가 광주.전남 동호인 테니스  문화의 발전과  동호인들의 저변확대에 조금이라도 기여했기를 기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동부지역 참가자 수가 많지 않았습니다. GATT 출범과 함께 동부지역 동호인들의 참가 여건이 좋아졌음( 은배부 우승자가 비우승자로 출전)에도 참가가 저조한 것은 혹시라도 동부지역이  GATT에 가입하지 않은 점과 연관성이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지역대표들(광주,전남생체)들은 지역 테니스 발전이라는 보다 큰 명분을 위해 개인적인 이해와 감정을 배제하고  오직 동호인을 위한 선택을 최우선 해야 합니다. 그동안의  오해와 불신이 있다면  털어버리고 지역통합을 통한 win-win의 길을 모색해 주었으면 합니다.. 내년 대회에는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더욱더 동호인들이 만족하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내년에는 동부지역에서도 많이 참가시어 전라배가 명실상부 광주.전남 동호인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호인 여러분 건강하시고 즐테하시기 바랍ㄴ다.                                                                             전라클럽 회장 정돈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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