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광주가 테니스로 화합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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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jT 댓글 0건 조회 9,882회 작성일 15-06-23 08:14본문
◆ 달구벌과 빛고을이 테니스로 하나가 되다 대구-광주 달빛동맹 교류 시작
6월14일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장으로 사용되는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영호남의 뜻깊은 테니스교류행사가 열렸다. 이날 국민생활체육대구광역시테니스연합회(회장 김성곤) 대표가 빛고을 광주를 찾아 광주연합회 김영배 회장과 임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 행사는 광주와 대구가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맺은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교류협력의 민간부문 확산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영배 광주시테니스연합회장은 "광주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면서 대구테니스인을 초대해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모임을 가졌다"며 " 달빛동맹에서는 하반기에 종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6월 27일에는 광주와 대구의 생활체육 배드민턴연합회 회원들이 광주에서 교류전을 할 예정이다. 또 달빛동맹의 민간인 참여 확대를 위해 광주시생활체육회는 올해 가을에 양 도시의 단체장이 참가한 가운데 5, 6개 종목의 교류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광주시체육회와 대구시체육회(회장 권영진 대구시장)는 이달 10~12일 광주에서 야구와 축구 교류전을 했다. 야구경기에는 대구 본리초교`경복중`대구고가, 축구경기에는 대구 수성대가 참가했다. 대구시와 광주시 공무원들은 친선 축구경기를 했으며 광주시청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은 내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스포츠 교류에 앞서 지난 2월28일 윤장현 광주시장이 '대구 2·28 민주운동기념식'에 참석하고 권영진 대구시장이 5·18 기념식에 참석해 달빛동맹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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