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국제테니스장 생활체육회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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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jT 댓글 0건 조회 12,201회 작성일 15-03-23 09:54본문
▲ 김영배 광주연합회장이 광주진월국제테니스장 실내코트 조감도내 실내코트를 가리키고 있다 |
광주전남의 테니스가 획기적인 발전할 터전을 마련했다.
국민생활체육광주광역시테니스연합회(회장 김영배)는 3월 10일 광주유니버시아드국제테니스장의 실질 운영을 맡게 되었다. 광주시가 3월 10일 민간위탁적격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월국제테니스장을 생활체육회에 위탁하기로 결정하면서 생활체육회의 관할하에 국민생활체육광주연합회가 실무 업무를 맡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실내코트 4면 포함 총 16면의 테니스코트를 광주 테니스인들이 적극 활용하게 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탁자 선정을 통해 U대회 경기장의 관리 주체를 조기에 결정해 오는 7월3일 열리는 U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며 “U대회 이후에도 개방된 시설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연합회 김영배 회장은 "16면을 사용하게 되는데 주중에는 테니스와 정구 선수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주말에는 테니스 저변 확대와 대회를 위해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연합회는 그동안 동호인랭킹대회 참가자 1인당 1천원씩을 모아 꿈나무 육성 후원 기금으로 활용했다. 초등학교 선수들이 로컬대회에 출전하는데 출전 경비와 체제비를 후원했다. 또한 연합회가 관리하는 진월국제테니스장을 엘리트 선수들의 충분한 훈련 공간으로 활용하게 했다.
김영배 회장은 "세금으로 지은 시설을 테니스 관련 단체가 편리하게 이용하게 하는 것이 순리"라며 "지도자회, 여성위원회, 이순위원회 행사와 테니스장이 속한 광주 남구의 행사때 부담없이 사용하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광주전남 지역에 국제 규격의 대형 코트가 만들어지면서 지역 테니스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코트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광주 인근 화순, 담양, 함평 등에서 우천시나 사용인원 초과가 발생할 때 진월국제코트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진월국제테니스장은 광주전남 테니스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이다.
현재 17개 시도 각 국민생활체육테니스연합회에서 자치단체 코트를 직간접적으로 수탁받아 운영하는 곳은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이 있다. 글 사진 김남규 기자
진월국제테니스장 개요
주소 광주 남구 진월동 543번지
총사업비 551억원
면적 5만3,776㎡
시설 센터코트 1면(3천석 규모)
서브코트 15면(실내코트 4면)
주차장 50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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